재미있는 것

잡념 2013. 5. 3. 17:55


"내신 몇등급 나오니?"

"어디 대학 목표로 공부하니?"

"공부안하니?"

...

"어느대학 나왔니?"

"취업은 언제 하려고 그러니?"

"네가 지금 이럴 때니?"

...

"연봉은 얼마니?"

"연애 안하니? 집에만 있지말고"

"너 나이가 몇인데.."

"결혼 안하니? 연애를 몇년째 하는거야"

...

"나이차이가 너무 많은거 아니니?"

"직장이 별로다"

"얼굴이 별로다 2세한테 안좋겠다"

...

"2세는 언제쯤???"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근데, 왜 하나도 날 위한 말같지 않은걸까.







재미있는건,

나는 저런 말 안하고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선뜻 안할테다 라고 쓰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내 자신을 내가 보게 되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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