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2 Thessalonians

성경묵상/신약 2013. 6. 1. 11:27

※ 성경을 묵상한 내용을 올립니다. 다른 어떠한 코멘트도 환영합니다

Chapter 1. by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

7 환난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9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 불편한 진실이며, 특별히 믿지 않는 이들에게 마주하기 싫은 이야기인, 영원한 멸망의 형벌.. 그것에 대하여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그것을 외치면서 받는 고난과 환난은 원하지 않기에 전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히 내 뜨뜨미지근한 모습에 대하여..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 그렇기에, 부르심(calling)을 받은 우리로써는, 마땅히 그 부르심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이며, 그것이 나에겐 어떠한 의미이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 선을 기뻐하고,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는 것 또한. 내가 지향해야 할 내 미래의 모습이다.




Chapter 2.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 2장 전반에 걸쳐 나오는 거짓선지자, 미혹케 하는 자, 배도하며 불법하는 멸망의 아들에 대한 예언.. 그리고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


15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 (NIV참조) stand firm, hold to the teaching they passed on to us. strengthen ourself in every good deed and word.

- 성경의 가르침, 즉 선한 일과 말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더욱 굳건히, 강하게 하고 더욱 담대히 서는 것.. 




Chapter 3.


2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믿음은 모든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요즈음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생각나게 한다. '기독교 신자'지만 굿을 벌려 미래를 점쳐보는 사람들, 교회는 나가지않으나 여전히 크리스천이라고 이야기하는 '가나안'이라 불리는 사람들(거꾸로 읽으면 안나가 이기 때문). '신앙'이 삶의 첫 번째 우선순위인 것은 아무런 득이 되지 못하고 되려 이단에게 공격받는 리스트의 일순위에 오르는 정도의 영향밖에 없는, '실용적'이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점차 믿음을 치부하고 져버리는 사람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나,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이 복음이, 이 말씀이, 우리의 삶에 원하는 최종적인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속하여 그 은혜안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이 아닌가. 내 삶을 돌아보고 다시한번 바로세우기 원한다.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규모 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 규모없이(idle: 한가하게, 시간이 비어있는) 행하는 자들이 되지 말라

- 양식을 값없이 먹지 말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밤낮)로 일하라 :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않게(do not be dependent to anybody)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하며, 순종치 않는 자들을 '원수'로 대하지 말고 오직 '형제'로 대하며 권하라고 권고한다. 선을 행하는 것은, 특별히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는 선행일수록, 그 내면 깊은곳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하는 것인지. 나의 선행의 동기는 무엇인지. 우리들의 선행의 동기는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hand back)주는 것이어야만 낙심치 않을 것이다. 내 마음 속의 모든 행동의 동기를 다시한번 짚어본다.




* 데살로니가후서 3장 내용의 전체적 문맥상 흐름을 보면, 단순히 선을 추구하라 수준이 아닌, 적극적으로 선행을 도모(planning)하는 것을 강조하고, 규모없이 행하지 않는 것(do not idle)을 통해 열정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럼(주야로 일하며 선행하여 힘들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비판하거나 원망치 않고 나눠주며 선을 행하며 형제로 대하는 삶, 다시말해 관계에 있어서 그 어떠한 인간들의 논리를 뛰어넘어, 초월하고 초연한 마음가짐을 갖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이것을 과연 할 수 있겠는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상식보다 훨씬 위대하신 분이다! 우리의 얕은 지식으로 어찌 피조물이 조물주의 뜻을 헤아릴 수 있을까!)



  아 그리스도인이란 얼마나 힘이 드는 삶을 사는 자들인가.

  하지만 그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값지고 귀한 길인가.

  아 그러한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된다면, 나는 흠모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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