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나비효과 - 린다 카플란 탈러. (2010/11/01)

Review/읽은 책 2010. 11. 1. 09:20


유쾌한 나비효과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린다 카플란 탈러(Linda Kaplan Thaler),로빈 코발(Robin Koval) / 정준희역
출판 : 흐름출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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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에게 빌린 책.
마이클샌델의 'JUSTICE(정의)'를 빌리러 갔다가 얼떨결에 짧은시간에 볼 수 있다는 말에 
읽기 시작한 책이다.
(고로 린다는 샌델에게 감사해야 한다? 뭐 이정도?)

이 책의 전제는 제목 그대로이다.
한 때 이슈가 되어 많은 이들이 이제는 알고있는 그 '나비효과'
브라질에 있는 나비한마리의 작은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 과학이론처럼.

즉, 누군가의 사소하고 아주 작은 행동 하나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
그것이 꼭 물리적이든, 그렇지않든(사람의 심리상태의 변화든..)
그 변화는 너무나 크기 때문에 , 결코 작은 것 하나 하나에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사실 생각해보면 내 주위에도 너무나 많은 사례가 있다.
아주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되어 엄청나게 변하게 된 모 기업들의 성공사례들이나,
눈앞의 이익만을 좇아 대충대충, 시간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것만, 예산이 부족하니 일단 급한것만 식의 
임기응변적 대처방법이 결국 빚어낸 삼풍백화점의 붕괴, 성수대교의 사건..등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들은 
때로 아주 작은 것의 힘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우리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두 개의 평행한 선 중 
하나의 선이 방향이 아주 조금만 어긋나면 나중에 가서는 그 각도의 거리가 어마어마 해지는 것처럼.

올바른 지표를 설정하고 그 푯대를 향해 오로지 앞만보며 달려가는 사도바울과 같은 저돌적 추진력도 필요하지만,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옳은지, 하나님께 기도로 점검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아주 사소한 일. 아주 작은 일에도.
하나님께 하듯 하자!!
월요일이지만 화이팅 으랏찻차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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